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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상품 등록(소싱) 하는 법

온라인 판매자의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상품등록 + CS/리뷰/배송 관리 + 주문처리

이번 글에서는 글쓴이 본인의 영업비밀이자 온라인 셀러로서 핵심역량인 상품등록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무엇을 팔 것인가? 전문용어로 '소싱'이라고한다. 열심히 팔릴만한 상품을 찾고, 상세페이지를 이쁘게 만들어 상품등록을 하면 팔릴까? 답은 팔린다. 다만 고수가 하면 팔린다. 초보가 한다면 말이 달라진다. 팔리지 않는다면 헛고생한 것이 된다. 정성들여 기획을 해서 팔리지 않는다면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너무나 힘들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가장먼저 유입을 생각해야한다.
- 유입이 먼저다 -
보통 상품을 올리면 내상품은 상단에서 보이지 않는다. 페이지를 아무리 넘겨봐도 보이지 않는다. 넘기다보니 15페이지 중간쯤에 보인다. 과연 사람들이 15페이지까지 넘기면서 구매를 할까? 내 상품을 보기나 해야 구매를 하건 문의를 하건 할텐데 보기조차 힘드니 구매까지 이어질리 없다.
따라서 우린 내 상품을 눈에 띄는 곳에 두어야한다 적어도 찾고자 한다면 찾을 수 있는 위치에 두어야 유입이 생긴다.
따라서 우린 상위노출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상위노출
상위노출하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 가격비교 매칭
똑같은 상품을 여러판매자가 판매하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다. 10원 단위로 피튀기며 가격경쟁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힘들고 때론 마진이 남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판매가 일어난다.

2. 상위노출 상품 복붙 (벤치마킹x)
이미 상단에 상위노출 되어있는 상품을 대표이미지 및 상품명을 똑같이 하되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최저가를 찾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사람들은 구매하려는 상품의 상품명을 그대로 복붙해서 검색해본다. 이러한 긴 키워드를 노리는 것이다

1, 2번 같은 경우 무한 경쟁의 전쟁터에 참가하는 방법이다. 손쉽게 기존 판매자의 돈줄을 가로채는 것이다.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는 없다. 대한민국은 자유 경쟁 시장이니까. 이것을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스레 ㅗ를 날려주자. 진또배기 고수들은 욕을 하기보단 오히려 안타깝게 바라보며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왜일까? 너무나 힘든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최저가 경쟁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다. 최저가의 메리트는 무시하지 못하지만 합리적인 마진으로
판매하는 것이 지치지 않고 롱런하는 길이다. 그러한 길을 소개한다.

3. 소형키워드
월간 조회수 5000회 이하이고 상품수 5000개 이하인 키워드로 상품등록하면 5페이지 이내에 쉽게 노출된다. 여기서 눈에띄는 대표사진과 경쟁력있는 키워드를 더 찾아서 상품명으로 조합하면 쉽게 1페이지 노출이 가능하다. 이경우 SEO(검색최적화) 적용은 필수이다.

4. 광고 집행
대표키워드를 검색해보면 리뷰가 별로 없는데 다른 배경색으로 최상단에 위치한 상품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상품을 잘 보면 조그맣게 광고라고 쓰여있다. 클릭시마다 비용이 드는 대신에 상단에 내상품을 위치시킬 수 있다. 통계를 잘 보고 적절한 광고비를 소모해서 큰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5. 외부 트레픽
여기서 외부트레픽이란 인스타, 유튜브,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나의 쇼핑몰로 유입되는 것을 말한다.
글쓴이는 아직 외부 트레픽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언젠간 해야지 하고 미루기만하고 정작 행동으로 옮기진 않고있다. 실행력이 부족한 내가 이만큼 온라인 셀러로 성장한 것도 신기하다. (아직 초보이지만 취업 걱정 안할 정도로 벌고 있다)

3, 4번과 같은 길을 추천한다. 다만 당장에 먹을 음식이 없어 굶어죽을 지경이라면 부분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다만 마진 계산을 잘해서 손해보고 파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 (피눈물로 이루어진 가격임을 여실히 알게된다) 우울증 말기까지 와본 글쓴이는 셀러의 길을 걸으려는 초보 형, 누나, 동생들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힘은 없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다.

초보자는 단순히 버튼 위치하나 찾는데 몇시간씩 걸리기도 한다. 또한 구글 네이버에 무슨단어로 어떻게 검색해야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는지 알기어렵다. 얼굴공개가 되어있지 않은 온라인 특성상 드라마에 나오는 진상 뺨치는 고객들도 많다. 중국 제품을 판매한다면 왜 중국이 저 신용 사회인지 알게된다. 물류업체는 지멋대로 가격을 매긴다. 명백한 사기이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나마 공감해줄 쇼핑몰 업자들은 동료가 아닌 경쟁자로 보고 죽이네 마네 협박전화를 한다. 힘든점이 한 두개가 아닌 이 일들을 겪다보면 현타를 느끼게 되고 점점 체념을 하게된다. 그치만 달리 방법이 없지 않은가. 거기 당신 이제 밥벌이 수단이 이 것 뿐인걸 알고있다. 어느덧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간다. 아직도 초보이지만 힘들어하는 왕초보 손을 잡아줄사람. 그런 사람. 바로 여기 있다.